난치병 치료제 개발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독립바이오제약㈜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고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주관하는 방사선 감응 미세환경추적 나노약물전달체 개발 담당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국가연구개발사업은 방사선 표적 감응성을 높일 수 있는 표적 나노전달체 제조를 통해 종양조직으로의 전달율을 배가함과 동시에, 방사선 감응 전구항암약물 도입을 통한 항암 치료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사선융합 약물전달기술 개발을 위한 것이다.
독립바이오제약은 방사선 감응 미세환경 추적 나노약물전달체의 유효성 평가 및 최적화 연구에 주력할 계획이다. 연구기간은 2020년 7월 3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총 41개월이다.
한편 정부는 난치병 완치 목적 표적 맞춤 치료기술은 미래선도형 기술로서 개발을 위한 중장기 투자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방사선에 의한 융합기술을 개발하여 방사선 치료에 직접 활용함으로써 치료율을 높이고 첨단방사선융합 의료 산업의 국가경쟁력을 확보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데 주력할 방침으로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약 11만 명의 암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있으며 국민의 4명 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하는 등 새로운 방사선 치료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독립바이오제약 관계자는 “기존 항암제의 내성을 극복하고 약물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항암 효과를 보다 증진시키고 치료기간을 단축한 차세대 표적항암제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