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텔린(Mesothelin, MSLN) 항원 인식으로 활성화되는 CAR를 설계, 이를 T-면역 세포에 도입해 난치성 고형암인 췌장선암 CAR-T 치료제를 개발했다. 메소텔린은 세포막 당단백질로 인체의 강(cavity)과 내부기관을 둘러싸는 보호층(중피 : mesothelium)에 제한적으로 분포되어 있지만 췌장암, 난소암, 악성중피종, 그리고 폐암, 위암 등의 고형암에서 높게 발현되는 암 항원이다. 여러 나라에서 메소텔린 항체 SS1P에서 유래한 SS1 미니항체로 고형암 타깃 CAR-T 치료제 개발을 시도 중이나 아직 임상 성공 사례는 없다. (주)셀렌진은 메소텔린 막단백질의 세포외부 노출 부위를 특이적으로 인식하는 미니항체 38종의 클론을 발굴해 그중에서 안전성과 항암 효능적인 면에서 최적의 메소텔린 미니항체 CG-34를 선정해 확보에 성공(2021년 국내특허 등록 완료, 2022년 호주, 중국, 일본 특허 등록 및 2023년 국내특허 및 캐나다 특허 등록 완료), 단회 혈관 투여로 메소텔린 발현 암종인 췌장암, 난소암, 악성 중피종 Xenograft 동물실험에서 모두 90% 이상의 종양성장억제 효능을 입증했다.

기존 개발업체는 메소텔린 항체 "SS1P"에서 유래한 'SS1' 마우스 유래 미니항체를 활용하지만 셀렌진이 개발한 CG34는 인간항체로 에피토프(항원 결정부위)가 다르며 면역원성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차이점이 있다. 또한 SS1 CAR-T와 CG34 CAR-T 단회 투여 후 마우스 그룹 간의 종양 성장 억제 효능을 비교하는 실험을 통해 CG34 항체를 투여했을 때 암의 모든 증상과 검사 결과가 소멸하는 완전관해(CR)를 관찰할 수 있었다.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 벤처기업으로서 연구 개발 및 투지 유치에 집중